메뉴

프로젝트 캠페인 스푼교환샵 마이테이블

소비자 인사이트

소비자가 직접 정의한 프리미엄 디저트와 인기 브랜드!

2024-08-30조회수 5,023



 

 

 







서론


프리미엄 디저트

신중한 사치를 즐기는 ‘도파민 피커(Dopamine Picker)’들의 소비 행태에 따라, 일상생활에서는 도파민 디톡스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도파민을 즐기는 시간에는 동시간 대비 더 큰 즐거움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고퀄리티의 음식, 제품,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 디저트 대비 가격은 비싸지만 퀄리티가 더 높고 개인 취향에 맞는 심리적 만족을 선사하는 가심비 고급 디저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디저트 시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디저트 외식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3.9% 증가한 12조 4000억원을 기록하였다. 특히 빵이나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가 효자상품으로 각광받으며, 백화점, 편의점 등의 유통업체에서는 차별화 되고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GS25에 따르면 23년도 5월 하겐다즈와 밴엔제리스 등의 해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출이 지난해 대비 7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당류와 칼로리를 낮춘 CU 저당/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세 배 이상 높아지며 다양성과 차별성을 가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Table.에서는 2024년 8월 식품 트렌드에 민감하고, SNS 활동을 통한 정보 수집과 확산에 적극적인 영향력자 2554여성 198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디저트 주제의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현재 소비자들의 인식과 소비 행태, 나아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대한 소비자 정의와 니즈를 확인해 보았고, 소비자들과 기업 마케터들에게 프리미엄 디저트, 아이스크림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다. 




본론



프리미엄 디저트 인지, 구입, 선호 지표, 프리미엄디저트 연령별 선호, 디저트


조사 참여자들이 생각하는 프리미엄 디저트로는 ‘호텔빙수(68.2%), 고급 젤라또(65.7%), 구움과자/수제쿠키(64.1%)’가 높게 응답되었다. 선호하는 프리미엄 디저트는 ‘구움과자/수제쿠키(46.0%), 수제초콜릿(29.8%), 고급젤라또(28.8%), 그릭요거트(25.8%)’, 구입 경험 프리미엄 디저트는 ‘구움과자/수제쿠키(23.2%), 그릭요거트(16.2%), 수제초콜릿(9.1%)’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선호하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5~34세는 수제초콜릿, 두바이 초콜릿, 35~44세는 구움과자/수제쿠키, 해외브랜드 초콜릿, 뚱카롱, 45~54세는 그릭요거트, 토핑 올려먹는 요거트아이스크림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시된 응답들 이외, ‘전통 디저트(개성주악, 화과자), 바스크 치즈케이크, 카이막, 도넛(노티드)’이 프리미엄 디저트로 응답되기도 하였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요소, 프리미엄아이스크림 연령별 요소


조사 참여자들이 생각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분류 기준으로 ‘고급/천연 부재료 함유(58.1%), 원유 고급감(58.1%)’이 가장 높게 응답되었으며, 다음으로 무 방부제/인공첨가물(40.9%), 저당(34.3%) 순서로 응답되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5~34세는 유명 브랜드, 비싼 가격, SNS/광고 노출 정도 등 ‘show off’ 요소, 35~44세는 고급/천연 부재료 함유, 원유 고급감, 유지방 함량 등 ‘원재료/성분’ 요소, 45~54세는 고급/천연 부재료 함유, 무 방부제/인공첨가물, 저당 등 ‘건강’ 요소가 상대적으로 높게 응답되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분류하는 기준은 연령대별로 다르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리미엄아이스크림 인당 평균 가격, 13000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인식되는 가격은 ‘1회 취식 시 인당 평균 13,005원’으로 계산되었다. 연령별 평균값은 25~34세 12,112원 35~44세 12,343원 45~54세 14,406원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분류 기준으로 건강 요소를 가장 높게 응답한 4554세 그룹에서 평균 가격이 가장 높게 응답됨을 확인하였다. 

 프리미엄아이스크림 물성, 식감, 선호하는 아이스크림식감, 젤라또, 빙수, 샤베트, 소프트아이스크림, 구슬아이스크림, 하드, 바 아이스크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인식되는 물성/식감으로는 ‘젤라또(58.1%)’가 다른 보기 대비 큰 차이를 보이며 가장 높게 응답되었다.

 프리미엄아이스크림 포장 용기 형태, 바, 콘, 파인트,컵,펜슬,튜브형,쭈쭈바, 샌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인식되는 포장/용기 형태는 ‘파인트/컵(35.4%)’이 가장 높게 응답되었으며, 바(25.8%), 콘(19.7%), 샌드(17.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5~34세가 콘, 35~44세가 바, 45~54세가 파인트/컵을 상대적으로 높게 응답하였다. 


아이스크림 구입이유, 프리미엄아이스크림 구입이유, 연령별 프리미엄아이스크림 구입이유, 좋은 재료를 사용해 건강에 좋을것같아서, 일반 디저트 대비 맛이 더 좋아서,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라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의 분위기를 즐기기위해서, 가족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아서, 요즘 유행이라서, 트렌드라서, 원하는대로 토핑을 추가해 먹을 수 있어서, 가격이 높을수록 품질이 높아진다고 생각해서, 가심비, 유명인이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먹어보고싶어서, 기업 브랜드의 마케팅, 광고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구입하는 이유로 ‘건강함(56.1%)’ 혜택을 가장 높게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일반아이스크림 대비 좋은 맛(45.5%), 일상에서 즐기는 소소한 행복(42.4%) 순서로 응답되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5~34세는 좋은 맛, 요즘 트렌드, 원하는 토핑 선택/추가, 35~44세는 일상에서 즐기는 소소한 행복, 디저트 카페 고급분위기, 45~54세는 프리미엄 재료 사용으로 건강함 혜택을 상대적으로 높게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엄아이스크림 구입장소, 오프라인, 디저트카페,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대형할인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공식 브랜드 매장, 호텔 리조트, 레스토랑, 직접 만들어서 먹음
온라인 구입장소,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SNS, 온라인 브랜드 공식몰, TV 홈쇼핑, 라이브방송, 온라인 해외직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구입 장소로 오프라인 채널은 ‘디저트카페(52.0%)’를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백화점/프리미엄 아울렛(34.9%) 내 매장 방문을 통한 구입이 다음으로 높게 응답되었다. 온라인 채널은 ‘온라인 쇼핑몰(30.3%)’이 가장 높게 응답되었으며 SNS(15.7%), 브랜드 공식물(15.2%)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5~34세는 백화점/프리미엄 아울렛, SNS 35~44세는 호텔/리조트, 레스토랑, 해외 직구 45~54세는 대형할인마트, TV홈쇼핑, 직접 만들어 먹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아이스크림 섭취 시간 아침식사 직후, 점심식사 직후, 저녁 식사 전 간식, 저녁 식사 직후, 잠들기전 야식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주로 점심 식사 후(60.1%), 저녁 식사 후(43.4%) 입가심으로 취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크림 섭취 장소 구매 후 실내 취식 구매후 매장 내 취식 구매 후 길거리 취식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구매 후 실내 취식(가정, 직장, 학교 등)이 55.6%로 가장 높게 응답되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선호 맛 아이스크림 선호맛 연령별 아이스크림 선호맛 과일맛 요거트맛 초코맛 녹차맛 바닐라맛


선호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맛으로는 과일(41.4%), 요거트(40.9%)가 가장 높게 응답되었으며, 다음으로 초코(34.3%), 녹차/홍차(32.3%), 바닐라(31.3%)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5~34세는 녹차/홍차, 초코, 민트 맛 35~44세는 요거트, 치즈 맛 45~54세는 과일, 바닐라, 견과류, 커피 맛에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를 보였다.



선호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는 ‘하겐다즈(73.2%)’가 다른 브랜드 대비 높은 차이를 보이며 가장 높게 응답되었다. 다음으로 배스킨라빈스(45.0%), 나뚜루(34.3%), 끌레도르(33.8%)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5~34세는 라라스윗,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 벤엔제리스, 요거트월드, 35~44세는 하겐다즈, 매그넘, 헤일로탑, 45~54세는 배스킨라빈스, 나뚜루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지속 구입의향은 TOP2(긍정응답률) 79.3%, 5점척도 평균 4.12점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하고 싶은 이유로는 ‘일반아이스크림 대비 좋은 맛(28명), 건강한 재료사용(5명), 맛에 궁금증/호기심(3명), 가족/자녀를 위한 구매(3명)’으로 응답되었다. 

구입하고 싶지 않거나 보통 응답한 이유로는 ‘부담스러운 가격(24명), 낮은 니즈/차별점 없음(14명), 다이어트/건강에 도움되지 않음(6명)으로 응답되었다. 




결론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소비자 관점에서 프리미엄 디저트가 갖추어야 할 요소, 물성, 포장형태 등 분류기준을 세워볼 수 있었고, 프리미엄 디저트를 취식함으로 기대하는 혜택, 선호하는 맛과 브랜드 등 소비자 니즈를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이번 조사결과를 기초자료로 삼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소구점, 각 연령별 니즈를 기반한 효과적인 타겟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분류될 수 있는 주요 요소로 ‘고급/천연 부재료 함유, 원유 고급감(58.1%), 무 방부제/인공첨가물(40.9%)’이 높게 응답되었는데, 이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면서 가장 기대하는 혜택인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건강함(56.1%)’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소비자들은 프리미엄 식품으로 판단하는 기준을 좋은 맛, 높은 가격 등 단편적인 것으로만 결정하지 않고 어떤 재료/성분이 함유됨으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 감정적 변화 경험을 할 수 있는지? 부가적인 혜택으로 무엇을 더 누릴 수 있는지? 를 복합적으로 고려함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마케팅 소구점으로 ‘건강한 재료, 일상 속 소확행’ 등을 어필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 예상한다. 


또한 최근 디저트카페에 방문해서 취식하는 상황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취식하면서 디저트카페 고급분위기를 기대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음을 고려해 보았을 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취식 경험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감정적 변화, 고급 분위기 경험 등 부가적인 혜택 또한 마케팅 소구점으로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예상한다.  


브랜드 선호 순위는 전체 응답자 기준 하겐다즈(73.2%), 배스킨라빈스(45.0%), 나뚜루(34.3%) 순으로 응답되었으나, 25~34세의 경우 ‘라라스윗,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 요거트월드’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저당 아이스크림과 토핑형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최근 많은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프리미엄 디저트, 아이스크림에 대한 인기와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기업에서는 다양하고 새로운 맛, 특징을 지닌 제품들을 지속 출시할 것이다. 수많은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디저트, 아이스크림에 갖고 있는 인식, 니즈를 잘 파악하여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 


이번 조사 결과 자료가 관련 기업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어 보다 효과적으로 타겟을 설정하고, 타겟에 맞는 제품 마케팅/홍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문의

CX Insight 조현아 jha3696@inuscomm.co.kr

CX Insight 김선영 sykim@inuscomm.co.kr




각주

*도파민 피커: 도파민을 무조건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필요에 따라 도파밍과 반(反)도파밍을 선택하는 소비 패턴을 보이는 소비자를 칭함 (Z세대) 

*가심비: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뜻하며 비용과 상관없이 만족스러운 것을 구매하는 소비 형태 (2018년 소비 트랜드 중 하나) 



추천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