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시장에서는 역시 아줌마가 최고.'
최근 미국에서 10대중심의 마케팅에 주력하던 의류업체들이 대거 경영위기를 맞는 대신 중장년 여성을 공략한 회사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미국 최대 의류소매업체인 갭(GAP)이 Y세대인 10대를 겨냥했다가 혼쭐이 난 대표적인 회사.
지난 2년간 판매부진이 이어지면서 지난해엔 8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주가도 반토막 아래로 떨어졌다.
앤테일러 노르드스트롬 탈보트 등 10대를 주요 마케팅 대상으로 삼았던 회사들이 대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다.